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젤, 보톡스와 필러 수출 늘어 4분기도 실적 급증할 듯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10-27 18:1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젤이 보톡스와 필러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4분기에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미용에 대한 관심증가와 인구고령화로 보톡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휴젤은 보톡스의 해외수출 증가에 힘입어 4분기에 실적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젤, 보톡스와 필러 수출 늘어 4분기도 실적 급증할 듯  
▲ 문경엽 휴젤 대표.
휴젤은 올해 4분기에 매출 365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136% 늘어나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휴젤이 제2공장 가동으로 보톡스 생산량이 3배 이상 늘었다”며 “국내 보톡스회사 가운데 휴젤이 보톡스 수요증가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휴젤의 보톡스제품은 현재 미국, 유럽, 중국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고 하반기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 임상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브라질, 러시아 등의 신흥국가에서 최근 안면미용 시술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임상시험을 통과하면 보톡스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휴젤의 매출에서 수출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수출용 보톡스 가격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높다”며 “4분기에도 보톡스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휴젤이 보톡스균주 출처를 놓고 메디톡스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점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휴젤은 2009년 썩은 통조림에서 보톡스 균주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는데 메디톡스는 이에 대해 의문을 보이며 균주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휴젤이 보톡스균주 출처를 명확하지 밝히지 못할 경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보톡스균주 출처에 대한 논란이 인허가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국내산 보톡스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하락할 수 있다”며 “빨리 보톡스균주 출처 논란을 마무리해 불안요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