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낙상·추락 부상재해 절반으로 줄어, "안전신문고 활성화 덕분"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8-05 09:2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이앤씨 낙상·추락 부상재해 절반으로 줄어, "안전신문고 활성화 덕분"
▲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우측 첫번째)가 현장근로자들에게 QR코드를 통한 안전신문고 접속과 작업중지권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DL이앤씨 >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근로자로부터 직접 안전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듣는 제도를 통해 부상재해를 줄였다.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를 운영해 재해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21년 온라인 전용 플랫폼 안전신문고를 도입해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중지권 등 위험 안전조치를 요청하거나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안전신문고에 신고되는 건수는 매월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1만1907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접수건수가 6배 이상 늘어났다.

안전신문고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상반기 부상재해는 지난해보다 40% 감소했다.

안전신문고에서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 관련 작업중지권 신고비율이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된 낙상과 추락, 충돌∙협착 부상재해는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길포 DL이앤씨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신문고 활성화로 재해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