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7%대 약세, 미국 반도체주 급락 영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8-02 10:4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7%대 약세, 미국 반도체주 급락 영향
▲ SK하이닉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2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15분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7.45%(1만4400원) 떨어진 17만89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06%(9800원)원 내린 18만350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더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7만76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같은 시각 2.53%(2100원) 낮아진 8만1천 원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한미반도체(-8.48%), 주성엔지니어링(-7.76%), DB하이텍(-6.97%), 이오테크닉스(-6.70%), 사피엔반도체(-6.38%) 등 주가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7.14%(373.60포인트) 떨어진 4859.59를 보였다.

엔비디아(-6.7%), 퀄컴(-9.37%), 브로드컴(-8.5%), ARM(-15.7%), AMD(-8.2%), 마이크론(-7.5%), 인텔(-5.5%) 등 주요 반도체기업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렸다.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이 집계한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7월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9천 건으로 2023년 8월 첫째 주(25만8천 건) 뒤 1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하반기 MMORPG 대전 '활활', 넷마블 '뱀피르' 초기흥행에 컴투스·엔씨소프트 반격..
개인정보보호위 KT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 2차신고 접수 '총 2만30명'
비트코인 1억6264만 원대 횡보, "가격 200배 상승 가능성" 주장도
중국 8월 희토류 수출량 역대 최대치로 늘어, 미국과 '무역 전쟁' 완화 신호
HD현대그룹 올해 1800명, 향후 5년간 1만 명 신규 채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