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장조사업체 '퀘스트모바일'이 지난 7월31일 '2024년 모바일·인터넷 상반기 보고서’에 삽입한 '지하성과용사:기원'(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명칭)과 관련한 통계표. <퀘스트모바일>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시장조사업체 ‘퀘스트모바일’은 지난달 31일 ‘2024년 중국 모바일·인터넷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넥슨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월간 이용자 수가 2천만 명을 넘겼다고 1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5월21일 중국에 ‘지하성과용사:기원’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됐다. 6월 기준 중국 월간 이용자 수는 215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활성률’에서도 2위(55.3%)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160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 활성률은 통계 집계에 포함된 이용자 가운데 매일 접속하는 이용자 비율을 뜻한다.
이용자 성비는 남성이 88.9%, 여성이 11.1%였다. 연령을 기준으로 24세 이하 이용자가 28.8%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46세 이상 이용자도 16.2%에 달했다.
6월 기준 중국의 모바일 게임 총 월간 이용자는 총 6억2천만 명, 월평균 이용시간은 19.7시간이다. 월간 이용자는 지난해 6월에 비해 3% 증가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