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병환 첫 외부일정으로 소상공인 만나,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8-01 17:0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첫 외부일정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만나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서울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새출발기금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큰 만큼 금융위원장으로 첫걸음을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06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병환</a> 첫 외부일정으로 소상공인 만나,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일 서울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새출발기금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핵심인 새출발지금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폐업자의 취업, 재차업 교육 연계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민생의 동반자로 금융 각 분야에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앞서 3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서 새출발기금을 기존 30조 원에서 40조 원+a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새출발기금 수혜자, 상담직원 등과 만나 새출발기금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지역 새마을금고 등은 새출발기금 협약에 가입되지 않아 채무조정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점 등을 언급하며 재무조정 지원 개선을 요청했다. 채무조정과 함께 사업, 재무 컨설팅 등 연계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위원장은 “새출발기금이 더 폭넓고 두텁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며 “은행 등 민간금융기관과도 추가적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보수 지지층도 같은 마음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