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31일 경기도 양주시에 특화매장 9호점인 ‘가나아트파크점’을 오픈한다. < SCK컴퍼니 >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특화매장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31일 경기도 양주시에 특화매장 9호점인 ‘가나아트파크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나아트파크점은 국내 첫 스타벅스 미술 협업 매장이다. 미술 에이전시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준비됐다.
전체 좌석 수는 187석으로 지상 1,2층과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프린트베이커리 소속 작가들의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첫 전시로는 최근 스타벅스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 청신 작가의 기획전이 진행된다.
고객 공간에도 스타벅스 스토리를 재해석해 제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 벽, 기둥, 천장에는 다다즈 작가의 대체불가토큰(NFT) 아트워크, 김태중 작가의 디지털 페인팅, 곽철안 작가의 조각작품, 신예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된다. 매장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2층은 노후된 별장 건물 다락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가나아트파크점 콘셉트를 강조했다고 SCK컴퍼니는 설명했다.
SCK컴퍼니는 가나아트파크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음료와 푸드, 굿즈를 출시한다. ‘딸기 글레이즈드크림프라푸치노’는 가나아트파크점에서만 판매된다. 더북한산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인절미크림라떼’도 만나볼 수 있다.
가나아트파크점 전용 푸드로는 ‘가나슈하우스케이크’를 출시한다. 가나아트파크점 건물 모양을 형상화했다.
SCK컴퍼니는 가나아트파크점 오픈을 기념해 제조 음료 포함 3만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베어리스타 스탬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성욱 SCK컴퍼니 점포개발담당은 “예술과 만남을 통해 더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으로 고객들께 새로운 경험을 드리고자 특별한 매장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젊은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많은 고객들께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