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을지로사옥 1700억에 매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0-26 17:5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서울 을지로사옥을 매각하는 등 자구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서울 을지로사옥을 1700억 원에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을지로사옥 1700억에 매각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캡스톤자산운용과 건물매도에 대한 계약도 마무리했다.

을지로사옥 매각은 대우조선해양이 제출한 경영정상화 자구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그동안 두 차례나 협상대상자가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대우조선해양 을지로사옥은 서울 종로와 을지로 사이 대로변에 있다. 지하 5층, 지상 17층으로 연면적은 2만4854㎡다.

대우조선해양은 건물매각이 끝났으나 당분간 이 건물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 캡스톤자산운용과 재계약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자회사 매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선박설계업체 디섹과 식품업체 웰리브의 매각이 이르면 올해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진행된 디섹 예비입찰에 17곳의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웰리브 예비입찰에도 10곳 이상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