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위메프 소비자 환불 온라인 접수로 전환, 고객센터 연결은 지연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26 10:4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위메프가 구매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환불 신청을 온라인 접수로 전환했다.

위메프는 임직원 일동 명의로 26일 입장문을 내고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말씀드리며 고객 여러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빠르게 환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부터는 현장접수 대신 온라인과 고객센터 중심으로 환불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프 소비자 환불 온라인 접수로 전환, 고객센터 연결은 지연
▲ 위메프가 26일부터 소비자들의 환불 신청을 온라인 접수로 전환했다. 사진은 26일 위메프 고객들이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위메프 모바일 앱과 PC 홈페이지에서 1대 1로 문의하거나 고객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위메프는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통화 연결과 답변이 다소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환불은 신청하신 순서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은 위메프 고객센터가 운영되기 시작한 오전 9시부터 전화 문의를 시도하고 있지만 환불 요구가 한 번에 몰리면서 최소 30~40분씩 연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 방문해 현장 접수를 통해 구매 상품을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천 명이다.

위메프는 24일부터 본사에 몰린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환불을 시작했다. 수기로 고객 정보를 받아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환불을 시작했다.

25일 오전 10시부터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도 받기 시작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금호건설 공공주택 시장 빠른 질주, 조완석 높은 부채비율 개선 과제 안아
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비판,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공작2"
KT 추가 불법 기지국 2개 확인,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피해액 2억4천만 원
미국 금리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조용, 비트코인 '연말 랠리' 기대감은 유효
조지아주 청장 "우리는 한국에 의지하고 있다", 현대차-LG엔솔 노동자 복귀 '읍소'
중국 정부 엔비디아 AI칩 금지령, 삼성전자·SK하이닉스 'GDDR7 중국 특수' 물거..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