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부광약품 2분기 영업손실 25억으로 적자 늘어, 자회사 신약개발비 영향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7-25 17:2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부광약품이 2분기 신약개발비용 인식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부광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8억3100만원, 영업손실은 25억48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5.1% 줄었고 적자 폭은 16억 원가량 증가했다.
 
부광약품 2분기 영업손실 25억으로 적자 늘어, 자회사 신약개발비 영향
▲ 부광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8억3100만원, 영업손실은 25억4800만 원을 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약 개발 자회사 콘테라파마와 프로텍트 테라퓨틱스 연구개발비 약 90억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됐다. 

부광약품은 25일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신약 프로젝트에 선별적으로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조기 기술수출하는 전략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367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거뒀다. 

2분기 전략품목 처방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보다 2.2% 확대됐다. 품목별 매출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CNS(중추신경계) 제품군은 10%, 당뇨성 말초신경병증치료제 덱시드와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 치옥타시드는 6.8%, 간질환치료제 레가론은 0.3%, 빈혈치료제 훼로바는 1.7% 각각 늘었다. 

부광약품은 “전략제품 처방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증가하며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포드 GM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지' 우회전략 확보, 리스 차량에 혜택 적용
'라부부 열풍' 팝마트 제2의 디즈니 노린다, 콘텐츠와 테마파크 사업도 검토
하나증권 "넷마블 3분기 뱀피르의 선전, '일곱 개의 대죄' 출시 연기"
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재점화 가능성, 박철완 교환사채 발행설에 강력 반대
두나무 송치형 '빅딜' 이후 네이버 최대주주 된다, '이해진 후계자' 시나리오까지 등장
LG생활건강 해외통 구원투수로 돌파구 모색, 이선주 매출처 다각화로 세이브 특명
대한항공 통합 후 10년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그대로 사용, 공정위에 계획안 제출
[현장] 삼성노조연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성과급 상한 한도 폐지해야"
"미국 원자력 발전에 한국 협력 필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입지 확고
비트코인 시세 '엔비디아 주가와 평행' 전망, 인공지능 산업과 연관성 부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