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프랑스 현지에서 신라면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농심은 29일부터 8월12일까지 파리올림픽 경기장, 에펠탑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한 까르푸 매장 5곳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농심이 파리 올림픽 경기장, 에펠탑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한 까르푸 매장 5개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농심> |
팝업스토어에서는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 행사가 열린다. 신라면 등 주요 제품 판매 및 쿠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이용재 농심 국제사업부문 부문장 전무는 “파리에 모이는 전 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신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6월 프랑스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시켰다.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독일, 덴마크 등 현지 대형 유통망에 신라면 등 주요 제품이 입점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