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200만 원대 하락, 마운트곡스 대규모 채권 상환에 투자심리 위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7-24 16:3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20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2014년 파산한 가상화폐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상환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비트코인 9200만 원대 하락, 마운트곡스 대규모 채권 상환에 투자심리 위축
▲ 24일 코인게이프는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상환하는 작업을 이어가면서 비트코인이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6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0% 떨어진 9208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5% 낮아진 480만8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06% 하락한 24만28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07%), 리플(-0.12%), 도지코인(-2.14%), 에이다(-2.39%)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0.74%), 트론(1.62%)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어베일(36.02%), 이브이지(41.58%), 스톰엑스(22.36%), 어셈블에이아이(16.42%), 코티(12.23%), 캣인어독스월드(11.08%)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마운트곡스가 채권 상환을 위해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가상화폐 지갑으로 옮기고 있어 비트코인이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운트곡스는 이날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가상화폐 지갑으로 24억7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이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운트곡스는 전날에도 약 28억5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채권 상환을 위해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게이프는 앞으로도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상환 작업은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비트코인이 매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운트곡스는 한 때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였으나 2011년 해킹 사고를 당한 뒤 2014년 파산을 선언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