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상반기 건설신기술 12건 지정, 스마트 건설신기술 3건 포함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07-24 15:1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스마트 건설신기술을 발굴해 건설업계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에 건설신기술 12건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 상반기 건설신기술 12건 지정, 스마트 건설신기술 3건 포함
▲ 국토교통부는 건설신기술 제도 내에서 2020년부터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첨단기술이 융합된 기술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3건의 스마트 건설신기술이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건설신기술에는 3건의 스마트건설신기술이 포함됐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드론시스템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 조사 기술’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 등 손상을 분석하는 외관 조사 기술로 시설물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비접촉 무타겟 영상 처리기반 교량변위 측정기술’은 레이저와 영상을 이용해 안전 점검할 때 교량 처짐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교량 아래에 하천, 도로, 철도 등 지장물이 있을 때 활용해 교량 안전관리에 기여하게 된다.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카운터 플로우 기류 활용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은 건물 출입자를 감지기로 인식하고 3중 망과 제전기, 자외선 엘이디(UV LED) 기술을 적용해 미세 오염물질의 실내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로 실내공기를 정화한다.

1989년부터 시작된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건설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건설 산업의 도약과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2020년부터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에 심사 가점을 부여한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전체 20건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신기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신기술의 시험∙검사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설신기술 시험성적서 인증기관을 확대했다.

신기술 개발자를 위해 시공실적 제출시기를 조정하고 공공기관이 필요한 신기술을 공모해 지정할 수 있도록 공모형 신기술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기술 현장 활용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