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7-23 15: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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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새로운 자체 제작 캐릭터를 선보인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GS25가 새로운 자체 캐릭터를 통해 수익모델 다변화를 꾀한다. < GS리테일 >
해당 행사는 GS타워 1층 편의점과 지하 2층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수익 모델 다변화를 위해 자체 캐릭터 '무무씨'의 세계관을 확장해 '무무씨와 친구들'이란 콘셉트로 새로운 캐릭터들을 공개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는 '그래서판다 머용씨(레서판다)', '북끄토끼 안즈레씨(북극토끼)', '시고르곰냥이 순남씨(고양이)' 등 3종이다.
해당 캐릭터는 7월 말부터 다양한 상품 출시와 콘텐츠 발행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2022년 5월 처음 선보인 GS25의 캐릭터 '무무씨'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모티콘 내려받기 이벤트에서 15분 만에 2만5천 개가 모두 소진됐으며 약 50여 종의 무무씨 굿즈 누적 판매량은 100만 개를 넘었다.
GS25는 자체 캐릭터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이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이정표 GS리테일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4O)부문장은 "GS25의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캐릭터를 육성해 새롭고 즐거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무무씨와 친구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1020세대는 물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문화 플랫폼 GS25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