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DB금투 "보령 목표주가 하향, 의료파업으로 2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7-23 09:0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령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의료파업으로 상급종합병원 수술이 감소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DB금투 "보령 목표주가 하향, 의료파업으로 2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
▲ 보령이 의료파업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 중대 수술에서 사용되던 약물 판매가 급감하면서 2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이명선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령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보령 주가는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보령은 2분기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료파업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수행하는 중대 수술이 줄면서 수술 후 사용되는 약물판매는 급감했다"고 파악했다.

보령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38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6.7%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의료파업에도 매출은 2023년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조 원 달성이 가능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애초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령은 3월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85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보령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10억 원, 영업이익 7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6.1%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