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고급 화장품의 매출증가로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635억 원, 영업이익 2442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28.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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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
LG생활건강 매출은 45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46분기 연속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7415억 원, 영업이익이 131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60.0%나 늘었다.
특히 ‘후’와 ‘숨’ 등 고급 화장품 매출이 늘어난 덕분에 3분기 영업이익률은 17.7%로 지난해 3분기보다 3.7%포인트 높아졌다.
생활용품사업도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음료사업도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의 탄산제품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