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시지트로닉스 주가 장중 24%대 상승, 차세대 전력용반도체 개발 소식에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7-22 11:0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시지트로닉스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차세대 전력용반도체로 주목받는 산화갈륨 소재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시지트로닉스 주가 장중 24%대 상승, 차세대 전력용반도체 개발 소식에
▲ 화합물반도체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 주가가 22일 오전 장중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22분 시지트로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4.48%(2370원) 뛴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34%(130원) 오른 9810원에 장을 출발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 때 가격제한폭(29.95%)까지 치솟았다.

전자신문은 이날 장 시작 직후 시지트로닉스가 산화갈륨을 활용한 초고속 스위칭용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BD)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지트로닉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수행한 ‘저결함 특성의 고품위 산화갈륨 에피소재 및 1kV 이상 항복전압을 지니는 전력소자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1200V급 산화갈륨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산화갈륨은 실리콘카바이드 등 기존 소재와 비교해 높은 전압을 견딜 수 있어 차세대 전력변환용 반도체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전력효율이 뛰어나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탄소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지트로닉스는 2008년 설립된 화합물반도체전문업체다. 신소자 설계 등 특화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반도체 소자를 공급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