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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베트남 페니카그룹과 맞손, 유전자·암 전문진단기관 설립하기로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7-19 1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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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베트남 페니카그룹과 맞손, 유전자·암 전문진단기관 설립하기로
▲ 호 쑤언 낭 페니카그룹 회장(왼쪽)과 허용준 GC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페니카그룹과 GC  주주간계약서(SHA)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C >
[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홀딩스(GC)가 베트남 현지 기업과 손잡고 건강진단기관을 세운다. 

GC는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페니카그룹과 베트남 최초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 및 판독기관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자 간 주주간계약서(SHA)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 쑤언 낭 페니카그룹 회장, 레 티 민 타오 페니카그룹 대표이사, 팜 탄 후이 페니카대학교 총장, 레 안 선 페니카-X 대표이사 겸 페니카 그룹 부대표이사, 루 느억 호앗 페니카대학교 부총장, 허용준 GC 대표이사,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종합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GC녹십자아이메드가 베트남 현지 중상류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베트남 현지 영업과 마케팅은 산업과 기술, 교육, 헬스케어 분야에서 30여 개 계열사를 가진 페니카그룹이 맡았다. 

GC는 최첨단 의료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진단검사실에 고도화된 진단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빠른 진단 결과를 제공하고 건강검진센터에서는 한국 전문의가 직접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GC는 설명했다. 

종합건강진단센터는 8월 하노이 남뚜리엠 지역 800병상 규모 종합병원 4개 동 가운데 1개 동에 들어선다. 건강검진센터와 진단검사실은 2025년 6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 관계자는 “GC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진단검사 분야 노하우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성을 융합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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