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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걸, LF의 비용관리 주력한 효과 거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0-25 17: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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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판매관리비 관리에서 성과를 내 3분기에 영업이익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LF는 질스튜어트스포츠를 론칭해 수익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LF는 3분기에도 판매관리비 절감 효과가 계속됐으나 매출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구본걸, LF의 비용관리 주력한 효과 거둬  
▲ 구본걸 LF 회장.
구본걸 회장은 올해 들어 매출이 감소하면서 재고관리비 등 판매관리비 부담이 늘자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비효율 매장을 정리했는데 그 효과는 2분기부터 나타났다.

3분기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3분기보다 1.5% 감소했다.

LF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36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매출은 0.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판매관리비가 줄어들어 이익이 개선되는 것은 내년 1분기까지일 것”이라며 “현재는 매출반등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LF는 ‘25일 신규브랜드 ‘질스튜어트스포츠’를 선보였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25~35세 남녀고객을 겨냥한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캐쥬얼 라인이다.

손광익 LF 스포츠신규사업부 상무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는 미국 등 다수 국가에서 성장 가능성이 입증됐다”며 “스포츠웨어시장이 올해부터 매년 20% 안팎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F는 ‘질스튜어트스포츠’ 매장을 2020년까지 150여곳으로 늘리고 매출을 연 1천억 원 규모로 거둬 국내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시장에서 아디다스 오리지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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