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03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 1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하면 이더리움 가격이 올해 말 5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4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7% 내린 903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8% 하락한 479만4천 원에, 비앤비는 1.17% 내린 80만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03%), 유에스디코인(-0.07%), 리플(-4.03%), 도지코인(-3.41%), 에이다(-1.28%), 트론(-1.0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07%)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이네이버앨리스(24.28%), 갤럭시(24.36%), 로켓풀(19.00%), 하이스트리트(13.61%), 스트라티스(11.79%)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의 전망을 인용해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호건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초기에는 몇 주 동안 이더리움의 가격이 불안정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 물량의 28%가 스테이킹(보유한 가상화폐 일정량을 지분으로 고정하는 것)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호건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3401달러에 거래되는 이더리움 가격이 2024년 말에는 5천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