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예탁원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 사상 최대, 1위 엔비디아· 2위 테슬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7-18 16:4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증시에 러브콜을 보낸 결과 외화증권 잔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말 기준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273억3천만 달러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탁원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 사상 최대, 1위 엔비디아· 2위 테슬라
▲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1041억9천만 달러)보다 22.2% 증가한 것이다. 2023년 상반기 말(998억3천만 달러)에서 하반기 말 증가율인 4.37%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 946억4천만 달러, 외화채권 326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증가율은 각각 23.1%, 19.6%로 외화주식 보관금액이 전체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73.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만 놓고 보면 미국이 전체 보관규모의 90.7%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88.5%)보다 비중이 더욱 늘어났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순이다.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 3위에서 1위로 치고 올라왔으며 테슬라는 1위에서 2위로, 애플은 2위에서 3위로 내렸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현대이지웰 국내 복지몰 1위 사업자, 탄탄한 수익 구조"
[현장] 키움투자자산운용 김기현의 절치부심, "새로운 전략형 상품으로 ETF 새 판 짜..
[CINE 레시피] '84제곱미터' '세입자', 청년세대에게 아파트는 어떤 공간인가?
삼성 GDDR7 탑재 엔비디아 중국용 'B30' 수요 급증 전망, 올해만 120만 개 주문
[여론조사꽃] 10명 중 7명, "국힘 일부 의원 12·3 계엄 해제 방해했을 것"
키움증권 "녹십자 고마진의 헌터라제와 알리글로 선전, 실적 신뢰도 상승"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고점' 주의보 떠올라, 채굴업체 자산 매도물량 급증
상상인증권 "클래시스 영업실적은 변함없이 좋다, 수출중심 고상장 지속"
테슬라 올해 전기차 출하량 작년보다 12% 감소 전망, "저가형 '모델Q' 출시는 변수"
AMD 국제유가 하락에 '수혜종목' 꼽혀, "AI 반도체 성장여력 대비 저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