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만 TSMC 2분기 영업이익 42% 급증, 3분기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7-18 15:4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만 TSMC의 2024년 2분기 순이익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급증했다.

TSMC는 2분기 매출 6735억1천만 대만달러(약 28조5천억 원), 영업이익 2865억5600만 대만달러(약 12조1천억 원), 순이익 2478억4500만 대만달러(약 10조5천억 원)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대만 TSMC 2분기 영업이익 42% 급증, 3분기 매출 전망치도 상향 조정
▲ 대만 TSMC의 2024년 2분기 순이익이 2023년 2분기보다 36% 급증했다. 사진은 TSMC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전경. < TSMC >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40.1%, 영업이익은 41.9%, 순이익은 36.3% 증가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15.1%, 순이익은 9.9% 늘었다.

TSMC의 2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측치였던 2350억 대만달러도 웃돌았다.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고객으로부터 AI 반도체 주문이 급증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3나노 반도체 출하량은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했다. 5나노는 35%, 7나노는 17%였다.

7나노 이하로 정의되는 첨단반도체가 전체 매출의 67%로, 전분기 대비 2% 포인트 늘었다.

수요처별 매출은 고성능컴퓨팅(HPC)이 52%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폰 33%, 사물인터넷(IoT) 6%, 전장 5%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고성능컴퓨팅 매출 비중은 6%포인트 증가한 반면 스마트폰 비중은 5%포인트 감소했다.

TSMC는 올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224억~232억 달러(약 30조9천억~32조 원)를 제시해 기존보다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2.5~44.5%(예상치 42.1%), 2024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300억~310억 달러(예상치 295억5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