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증권 "SKE&S와 SK이노베이션 합병은 모회사 SK 주가에도 긍정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7-18 09:0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SKE&S와 SK이노베이션의 합병이 SK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 "SKE&S와 SK이노베이션 합병은 모회사 SK 주가에도 긍정적"
▲ SKE&S와 SK이노베이션의 합병이 모회사 SK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SK서린빌딩. <연합뉴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8일 SK 목표주가를 2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SK 주가는 15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SKE&S와 SK이노베이션의 합병은 SK 주가에도 긍정적”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엔텀과 합병을 결정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6일 SK 자회사인 SKE&S(지분율 90.0%)와 SK이노베이션(36.2%)이 합병을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이 존속법인이 되며 SK이노베이션과 SKE&S의 합병비율은 1 대 1.1917417이다.

합병의 기준이 된 기업가치는 SK이노베이션 10조7천억 원, SK E&S 6조2천억 원이다. SK이노베이션의 주식매수청구 예정가격은 11만1943원이다.

모회사 SK의 합병법인 지분율은 55.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법인은 석유, 화학, 가스, 발전, 수소 등 에너지 관련 거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자산 100조 원 규모의 종합 에너지 회사가 된다.

2023년 기준 합산 '상각 전 영엽이익(EBITDA)'은 5조9천억 원으로,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통해 2030년까지 2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2023년 순이익 4456억 원), SK엔텀(2024년 신설법인)과 합병을 결정했다.

SK온의 재무구조 리스크가 SK이노베이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만큼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은 SK이노베이션과 SKE&S 합병법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의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SK이노베이션과 SKE&S 합병법인의 주가 상승 가능성도 높으며, 합병법인 55.9%를 보유하게 될 SK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최성환 홍콩서 트럼프 둘째 아들 만나, 글로벌 협력 논의한 듯
카카오페이, 계열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1천억 추가 출자 결정
산업부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 689MW 규모 4개소
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주식 4168주 매입, 지분율 0.03%로 늘어
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친환경 기부 마라톤 열어, 기후위기 피해 어린이 지원
[오늘의 주목주] '중국 자체 AI 칩 개발'에 SK하이닉스 4%대 하락, 코스닥 젬백..
[1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힘이 어깃장 부려 잔칫날을 초상집으로"
현대카드·현대커머셜 2025 신입사원 모집, 15일까지 서류 접수
비트코인 1억5190만 원대 횡보, '고래' 투자자 매도 이어져 약세 지속 가능성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