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SKE&S와 태양광 에너지 구매 계약, "넷제로 달성 속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7-16 11:4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달성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6일 에너지 기업 SKE&S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E&S와 태양광 에너지 구매 계약, "넷제로 달성 속도"
▲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6년부터 20년 동안 SK E&S로부터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으로 2026년부터 20년 동안 SKE&S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해마다 2만3277메가와트시(MWh) 규모로 공급받는다. 이는 4인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인 307키로와트시(KWh) 기준 약 7만5천여 가구에 매월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간 약 1만1061톤의 온실가스 절감과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약 44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SK텔레콤, SK바이오팜, SK가스 등 SK 주요 계열사들은 정부가 제시한  '2050년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SKE&S와 국내 최대인 연간 총 규모 537기가와트시(GWh)의 PPA 계약 사전협정을 맺기도 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전 지구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요즘, 탄소중립은 기업이 실천해야 할 필수이자 의무사항이 됐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하이트진로 쥐어 짜내는 수익성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에 승부
한국은행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19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387.6원 내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논란 뜨겁다, 수익모델 혈안에 개인정보 침해 우려
비트코인 1억5759만 원대 상승, 뉴욕증시 강세에 투자심리 전반 개선 효과
BNK투자 "크래프톤 다소 빚바랜 신작 성과, 하반기 실적 모멘텀으로 보릿고개 넘어간다"
도쿄일렉트론, TSMC 2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에 "조직적 관여 미확인"
이재명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실용외교' 빛났으나 '미룬 과제' 만만치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