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GM 트랙스, 현대차 액센트 제치고 수출차 1위에 올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0-24 19:2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현대차 액센트를 제치고 9월까지 가장 많이 수출된 차량 순위 1위에 올랐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트랙스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7만5116대를 수출돼 국내 수출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액센트는 수출대수 15만9441대로 2위로 밀려났다.

  한국GM 트랙스, 현대차 액센트 제치고 수출차 1위에 올라  
▲ 한국GM 트랙스.
현대차 액센트는 지난 2년 동안 연간 수출량 기준으로 수출차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트랙스는 한국GM이 연구개발한 차량으로 전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신형 트랙스가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올해 트랙스의 총 수출량이 20만 대를 넘어서 올해 수출 1위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는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에서 2013년 출시된 소형 SUV다. 한국GM은 6일 신형 트랙스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아반떼AD는 1월부터 9월까지 14만3609대 수출되며 3위를, 기아차의 프라이드는 13만7817대 수출되며 4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각각 현대차와 기아차의 투싼과 쏘울이 12만6085대, 12만756대의 수출량을 나타내며 자리했다.

한국GM의 트랙스, 현대차의 액센트와 아반떼, 기아차의 프라이드와 쏘울은 해마다 가장 많이 수출되는 차량 1위부터 5위를 차지하는 차량이다.

현대차의 액세트와 한국GM 트랙스의 순위가 바뀌긴 했지만 올해 9월까지 수출차 상위권에서 큰 이변은 없었던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