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7-15 13: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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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뷰티와 라이프, 디지털 등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입점 업체 수를 확대하고 있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15일 입점 업체 수 7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에이블리가 입점업체 수 7만 개를 돌파하며 상품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6월 뷰티 카테고리 입점 브랜드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클럽클리오' 등 기존 대형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토리든', '지베르니', '라운드랩', '더랩바이블랑두' '메이크프렘', '파넬' 등 다양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브랜드가 입점했다.
패션 분야는 트렌드 패션부터 국내외 유명 브랜드까지 입점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오다노', '와릿이즌', '스톤헨지', '푸마', '널디'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며 패션 브랜드 입점사 수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트렌드 패션 영역은 '블랙업', '슬로우앤드', '퍼빗' 등 신규 쇼핑몰 강화로 입점 쇼핑몰 수는 45%가량 늘었다.
에이블리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판매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25억 개의 스타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티컬커머스 전체 1위 규모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보유한 점도 입점 업체 수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5월 에이블리 월 이용자 수는 833만 명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전문몰 앱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2018년 앱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자의 성장이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동반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온 결과 이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규 및 충성 고객을 쉽게 확보하고 이용자는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