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2월 마무리된 오사카 팝업스토어에 이어 최근 진행한 도쿄 팝업스토어까지 흥행하며 일본 현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다르는 2023년 1월 본격적인 일본 온라인 스토어 론칭 이후 누적 매출 1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 안다르가 일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가 흥행에 성공하며 누적 매출 120억 원을 돌파했다. <안다르> |
도쿄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서 6월24일부터 7월11일까지 진행된 안다르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매장 문이 열기 전부터 대기하는 행위) 행렬이 이어졌다고 안다르는 설명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선보인 한정 제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배우 전지현씨가 TV 광고에서 착용한 ‘에어리센셜 숏슬리브 크롭티’와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는 3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안다르는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도 각각 8월과 10월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필라테스, 요가 클래스와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이어간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일본은 요가와 필라테스 산업규모가 크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애슬레저 브랜드로서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앞세운 애슬레러를 통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