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젠은 인디 게임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모두 16.67%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로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새로 개발할 게임 배급(퍼블리싱) 권한도 얻었다.
▲ 웹젠이 인디게임 발굴 행보를 이어가며 개발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
블랙앵커 스튜디오는 적진점령(AOS) 장르 온라인 게임 ‘카오스 온라인’을 개발한 정극민 대표가 2020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웹젠은 2023년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 배급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올해 대표이사 직속팀 ‘유니콘 태스크포스(TF)’에서 다양한 게임 장르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외부 투자와 함께 개발 자회사에서 여러 신작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개발 중인 신작 게임과 외부 개발사와 함께 진행하는 개발 프로젝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