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의 저탄소 특수 시멘트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블루멘트'가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삼표시멘트는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진정일 삼표시멘트 특수영업팀 지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전 산업군에 걸쳐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삼표시멘트는 6월 제품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하기 위해 블루멘트(BLUEMENT) 상표권을 출원했다.
블루멘트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다. 삼표그룹은 친환경적 이미지를 주는 초록색을 활용해 순환 마크 모양으로 로고를 디자인했다.
삼표시멘트가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다. 이에 더해 탄소 배출 저감에도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표시멘트는 현재 보유중인 4종의 특수 시멘트 제품 이름에 블루멘트를 넣어 통일성을 확보하고 정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친환경 시멘트 부문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꾸준히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늘리면서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