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증권 “현대해상 목표주가 상향, 보험손익 개선되고 주주환원 확대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7-12 09:0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보험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주주환원 확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KB증권 “현대해상 목표주가 상향, 보험손익 개선되고 주주환원 확대 기대”
▲ 현대해상이 예실차 개선 등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12일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4만6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해상 주가는 11일 3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2분기부터 예실차(예상 보험금과 실제 발생한 보험금 사이의 차이) 개선이 확인되고 있어 올해 보험손익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 안정화를 통한 주주환원율 제고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해상은 2024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263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것이다.

예실차가 지난해 -940억 원에서 -46억 원 수준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CSM(계약서비스마진) 상각은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신계약 CSM은 3.8% 늘어났다.

2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7%로 예상됐다.

현대해상은 주주환원율 제고도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2분기 신종자본증권을 5천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재보험 출재를 확대하면서 주주환원율 관련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배당수익률은 8.9%로 지난해(6.7%)보다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로이터 "LG SK 삼성 배터리 기술력에서 중국에 밀려", 전고체 배터리도 우위 장담 못해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적과의 동침’ TSMC와 HBM4 협력 왜? 자존심보다는 실리 김호현 기자
일본도 자국 배터리 공급망 강화 움직임, 해외만 보는 K배터리 불안감 커져 이근호 기자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 역대급,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참전 가닥' 장상유 기자
루닛 미국에서 볼파라 인수 효과 가시화, 서범석 흑자 전환 초석 놓는다 김민정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3주 연속 1위 , OTT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삼성전자 전직 임원과 수석연구원 구속, 반도체 기술 중국에 유출한 혐의 김대철 기자
[데스크 리포트 9월] 자국 산업 보호, 이렇게 못하는 나라 또 있을까 김승용 기자
여야 '의정 4자 협의체' 구성 합의, 의협 "의대 증원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김대철 기자
MS ‘빙’에서 딥페이크 포르노 삭제 노력, 디지털 지문 업체와 협업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