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하나금융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이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저출생과 고령사회와 관련한 사회공헌 행보를 평가 받아 국내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90개의 어린이집이 건립됐으며 올해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시행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부터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그룹 사옥 내 공간을 예식장으로 리모델링한 ‘하나그랜드홀’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으며 하나은행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 수유실, 임산부 휴게 공간을 마련한 ‘하나맘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공보육 인프라 개선과 돌봄시설 확충을 위한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왔다”며 “이번 수상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