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새로운 식물성 단백질 음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1일 얼티브프로틴쌀밥맛·밤맛이 4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매출 3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4월 출시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 얼티브프로틴쌀밥과 밤맛의 모습. < CJ제일제당 > |
통상 가공식품 신제품의 월 평균 매출이 10억 원을 달성하면 히트상품으로 불린다.
얼티브프로틴쌀밥맛·밤맛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이노백 프로그램에서 기존 제품인 햇반·맛밤을 개량해 재탄생시킨 단백질 음료다. 얼티브는 이노백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 6월 출시된 식물성 음료 브랜드다.
개량 과정에서 쌀 분말과 밤 페이스트 등을 활용해 색다른 맛을 구현했으며 고소한 쌀과 달콤한 밤으로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하고 쓴 맛을 최소화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음료 용기에도 햇반과 맛밤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단백질 음료에서 찾기 힘든 콜라보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맛이 익숙해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단백질 음료가 생소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맛있는 식물성 음료와 디저트 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