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영증권 "한미약품 2분기 호실적 추정, 자회사 한미정밀화학 수익성 개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7-10 08:5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자회사 한미정밀화학이 위탁생산 수요 증가로 2분기 흑자를 내면서 수익성을 개선한 점 등이 반영됐다.
 
신영증권 "한미약품 2분기 호실적 추정, 자회사 한미정밀화학 수익성 개선"
▲ 한미약품이 2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3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9일 한미약품 주가는 28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2분기 자체 품목의 지속적 매출 증가와 함께 한미정밀화학의 흑자전환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력 제품이 원외처방 품목으로 구성돼 있어 다른 회사와 비교해 전공의 파업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69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63.4% 늘어나는 것이다.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9.3%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836억 원, 북경한미약품은 매출 1002억 원, 한미정밀화학은 매출 33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1년 전과 비교해 한미약품 매출은 12%, 북경한미약품 매출은 11.2%, 한미정밀화학 매출은 12.2% 증가한 것이다.

한미정밀화학은 위탁생산 물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 연구원은 “2분기 한미약품은 주요 제품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출하에 따른 안정적 매출 증가와 함께 한미정밀화학이 위탁생산 수요 증가로 흑자전환을 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미약품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56억 원, 영업이익 25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4.2%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