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수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통 분야 공공기관 28곳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국가 차원에서 재난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등 338곳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종합평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올해 공공기관으로서 처음으로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 점, 방재의 날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점 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추진 △안전제도 개선고제 발굴 △공항 특성에 맞는 저감활동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말부터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안전하게 해외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인천공항 검역소와 합동으로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항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선진화한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해 이용객에게 더욱 안전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