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발꾸미기 유행의 시작점인 ‘세실리에 반센’이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6일부터 8월14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근처에 덴마크 디자이너 브랜드 세실리에 반센의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6일부터 8월14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근처에 덴마크 디자이너 브랜드 세실리에 반센의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
8월16일부터 10월1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분더샵 더스테이지에서 2차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실리에 반센은 동명의 디자이너가 201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론칭한 럭셔리 브랜드다. 매시즌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해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식스 젤카야노14에 세실리에 반센 특유의 장식을 더한 한정판 스니커즈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구하지 못한 고객이 아식스 젤카야노 본품을 구입해 레이스와 꽃장식, 진주 등으로 직접 꾸미기 시작했고 신발 꾸미기 유행이 시작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식스와 세 번째 협업 상품인 ‘세실리에 반센X아식스 젤퀀텀 360 8’을 선보인다. 국내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도 출시된다.
세실리에 반센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오간자 원단으로 제작된 한정판 패브릭백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와 세실리에 반센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매장 운영 기간 다양한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