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분기 가계 '여유자금' 77조6천억, 부동산 투자 줄며 작년 말보다 2배 증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7-04 17:3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분기 가계 여유자금이 부동산 경기침체에 실물투자가 줄어든 영향을 받아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77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가계 '여유자금' 77조6천억, 부동산 투자 줄며 작년 말보다 2배 증가
▲ 1분기 가계 여유자금이 실물투자 감소에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47조8천억 원 증가한 77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지난해 4분기 29조8천억 원과 비교해 47조8천억 원 증가했다.

순자금 운용액은 경제주체가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을 뜻한다. 

예금, 보험, 연금, 펀드,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을 나타내는 자금운용액에서 차입금 등 빌린 돈을 뜻하는 자금조달액을 뺀 수치다.

한국은행은 “아파트 분양, 가계의 건축물 순 취득 등 가계의 실물투자 감소로 여유자금이 늘어나면서 순자금 운용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