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5.4조 투자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공장 건설 재개, 내년 3월 생산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7-04 14:2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지연됐던 인도네시아 칠레곤 석유화학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2025년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매체 자카르타글로브는 3일(현지시각) 바흘린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롯데케미칼의 칠레곤 프로젝트가 오랜 지연 끝에 재개됐다고 보도했다.
 
롯데케미칼 5.4조 투자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공장 건설 재개, 내년 3월 생산
▲ 인도네시아 기업과의 마찰로 중단됐던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공장 건설이 재개된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칠레곤에 건설 중인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공장 모습. <자카르타글로브>

매체는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칠레콘의 반텐시에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약 5조4천억 원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철강 회사인 크라카타우 스틸과의 토지 갈등으로 수년간 중단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바흘린 장관은 “롯데케미칼은 칠레곤 공장에 약 39억 달러(약 5조4천억 원)를 투자했다”며 “공장이 2025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공장 건설은 2022년에 시작됐으며, 현재 90% 가량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일랑가 할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부 장관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는 에틸렌 연 100만 톤, 프로필렌 52만 톤, 폴리프로필렌 25만 톤 등 17개의 석유화학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