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카카오클라우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로켓런처(Rocket Launcher)'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로켓런처'는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비유하는 '로켓(Rocket)'과 발사대를 뜻하는 '런처(Launcher)'를 합성해 만들었다. 카카오클라우드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에 발사대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구체적으로 로켓런처는 스타트업을 3가지 트랙으로 나눠 각기 다른 혜택을 지원한다.
런치(Launch) 트랙은 지원 자격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500만 원을 무상 제공한다.
부스트(Boost) 트랙은 지원한 스타트업 중 별도 선정을 거쳐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2천만 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그로우(Grow) 트랙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된 벤처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AC)가 투자한 스타트업에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 3500만 원과 카카오워크 6개월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로켓런처는 외에 △카카오클라우드 기술 교육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 △클라우드 활용 시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가의 기술 지원 △100개 이상의 서드파티와 연계로 비즈니스 확장 지원 등을 제공한다.
로켓런처는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과거 카카오클라우드의 크레딧을 받았거나 코인 채굴처럼 클라우드 활용과 무관한 기업을 제외하고 10년 내 창업한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