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이구산업 주가 장중 12%대 상승, 구리 가격 급등에 매수세 몰려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7-04 10:2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구산업 주가가 구리 가격 급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12분 이구산업 주식은 전날보다 12.33%(620원) 뛴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구산업 주가 장중 12%대 상승, 구리 가격 급등에 매수세 몰려
▲ 비철금속 대표업체 이구산업이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구산업 본사 모습. <이구산업 홈페이지>

이구산업은 구리를 주 원료로 동판·황동판·구리합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연 6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해 국내 수요의 2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부품뿐 아니라 반도체, 전기, 전자제품 등 생활용품부터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쓰이는 비철금속 대표 기초 소재업체다.

구리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운영하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를 보면 구리가격은 6월27일 톤 당 9476.5달러로 0.03% 오른 뒤 지난 3일 9423.00달러를 기록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기차 생산 증가, 풍력·태양광 발전확대 및 인프라 투자 증가로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수요가 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는 세계 구리 소비량이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2.5%씩 증가하는 반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2034년에는 구리가 475만 톤가량 부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