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채 상병 특검법안 본회의 상정에 대정부질문 무산,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7-03 16:1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 상병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예정됐던 국회 대정부질문이 무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진 뒤 대정부질문에 앞서 채 상병 특검법안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채 상병 특검법안 본회의 상정에 대정부질문 무산,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있다. <국회방송>

국회 본회의는 이날 오후 3시에 열렸으며 3시9분 경 우 의장이 채 상병 특검법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정쟁용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유상범 의원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섰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되면서 국회 대정부질문은 무산됐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도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더라도 24시간이 지나면 토론을 강제 종료시킬 수 있는 '토론 종결권' 규정을 활용해 표결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필리버스터 시작 후 24시간이 경과되면 재적의원 5분의3 이상 찬성으로 필리버스터 중단을 의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채 상병 특검법안은 이르면 4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