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나증권 "CJ제일제당 하반기 기대 요인 많아, 시장 지배력 감안하면 저평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7-03 08:5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 "CJ제일제당 하반기 기대 요인 많아, 시장 지배력 감안하면 저평가"
▲ CJ제일제당이 하반기에 실적 호전 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 4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CJ제일제당 주가는 3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 연구원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기대 요인이 더 많다”며 “국내외에서 사업 지배력 확대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파악했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주요 원재료 투입 가격이 안정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외 곡물 투입가 하락에 따른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가공식품 수출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 매출은 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는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에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부문에서는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경쟁사보다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심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주요 대륙에 바이오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3539억 원, 영업이익 364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9% 늘어나는 것이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