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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1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한다, 채권정리 자회사 설립과 NPL펀드 가동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7-01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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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1조 규모 부실채권 정리한다, 채권정리 자회사 설립과 NPL펀드 가동
▲ 신협 부실채권 정리 계획. <신협중앙회>
[비즈니스포스트] 신협중앙회가 1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정리한다.

신협은 올해 하반기에 모두 1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7월에 출범하는 부실채권정리 자회사 ‘KCU NPL 대부’를 통해 올해 말까지 35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한다.

중앙회 중심의 NPL 펀드를 통해서는 부실채권 5천억 원어치 가량을 사들여 모두 8500억 원어치를 정리한다.

전국 신협 부실채권을 하나로 묶어 시장에 한 번에 파는 방안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낸다.

신협은 이밖에 여러 조합이 취급하는 공동대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여신 평가를 중앙회가 직접 돕는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지난해 9월부터는 평가지원 대상을 100억 원 이상에서 70억 원 이상 채권으로 확대해 신규 대출 건전성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신협은 회원조합의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 유동성 비율은 152.6%로 양호히 관리되고 있다. 또한 유동성 공급에 쓸 수 있는 28조7천억 원 규모의 자금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신협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회와 회원조합 사이 차입 약정도 체결하고 있다.

신협은 금융당국의 건전성 관리 강화 흐름에 맞춰 부동산·건설업 대출채권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아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으로 부실채권 정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엄중한 시기에 중앙회가 회원조합의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 지원책을 실행할 것”이라며 “부실채권 조기 해소를 통해 올해 안으로 전체 신협 건전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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