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4-06-28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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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5조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28일 그룹 주요 ESG 성과와 관련 자료를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내역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생물다양성 △사회적 가치 측정 △다양성 △인권 등 주요 ESG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룬 특별 보고서도 담겼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창출한 ESG활동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면 모두 5조82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배당과 납세 등 간접 성과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5345억 원으로 측정을 시작한 2019년보다 225% 늘어났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구축한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사의 ESG 활동과 실적을 담았다”며 “신한금융은 ‘멋진 세상을 위한 올바른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