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미국 스마트 팩토리기업에 투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미국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마트 팩토리기업 '브라이트머신(Bright Machines)'에 500만 달러(한화로 약 70억 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마트 팩토리기업에 5백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
브라이트머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립 공장 자동화 기업으로 현재는 데이터센터 서버시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C 펀딩 단계에서는 총 1억2600만 달러(한화 약 1750억 원)가 조달됐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자빌 등의 글로벌 AI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등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브라이트머신은 이 투자금을 사용해 디지털 트윈기술 개발과 데이터센터 서버 해체 및 재조립을 위한 설비 생산을 계획 중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 건은 신한투자증권 미국법인의 현지 딜 소싱 네트워크와 역량에 기반해 이뤄진 것이다”며"향후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투자를 이어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