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브랜드를 개편했다.
에스알은 28일 130주년 철도의 날을 앞두고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와 유니폼 디자인을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 에스알(SR)의 신규 기업 아이덴티티(CI·오른쪽). 기존 CI(왼쪽 위)와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통합해 제작됐다. < 에스알 > |
에스알의 새 기업 아이덴티티는 기존 CI와 브랜드 아이덴티티(CI)의 통합형으로 국민에게 친숙한 고속열차 SRT의 BI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새 CI 디자인은 기존 BI에서 고속열차의 라인을 접목하고 바람을 가르는 선을 반영해 속도감과 입체감을 더했다.
에스알은 이번 새 CI 공개로 혁신을 선도하는 국민의 철도 플랫폼으로서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알이 새롭게 공개한 유니폼은 철도서비스의 3요소인 고속열차, 역사, 직원이 일관성 있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 있는 철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서비스 현장에서 전문적 서비스 제공과 직원의 편의성을 강화하도록 디자인됐다. 에스알은 올해 겨울부터 새 유니폼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새로운 CI와 유니폼 발표를 계기로 달라진 위상과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 있는 철도서비스 구현을 위해 더욱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