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메모리반도체 호황기 본격 진입, JP모간 "HBM은 역사상 최고 성장동력" 평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6-26 14:2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모리반도체 호황기 본격 진입, JP모간 "HBM은 역사상 최고 성장동력" 평가
▲ HBM을 비롯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가 본격적 호황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이크론 HBM3E 기술 홍보용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고대역 메모리(HBM)가 메모리반도체 역사상 가장 빠르게 크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JP모간의 전망이 나왔다.

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이 내년까지 수요 급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26일 투자전문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증권사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메모리반도체 업황은 아직 성장 사이클의 초입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JP모간은 엔비디아 신형 인공지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출시에 맞춰 D램과 낸드플래시, HBM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호황기가 지속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특히 HBM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간은 “HBM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보기 드문 새 성장동력일 뿐만 아니라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전했다.

HBM은 수익성이 우수하고 기술 장벽이 높아 경쟁사의 진입이 쉽지 않은 영역으로 꼽힌다. 인공지능 시장 성장에 따라 당분간 강력한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히 현재 HBM 시장에서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큰 수혜가 돌아갈 수 있다.

JP모간은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3분기(2~5월)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번 보고서를 내며 주가가 잠재적으로 20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141.1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원 어치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분기 배당금 주당 200원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하나금융 함영주 역대급 실적 알리며 새 출발, '비은행 수익 30%'는 여전한 숙제
효성중공업 영업이익 1024억 원으로 82.3% 증가, 중공업 부문 수주잔고 10.4조
문재인 "비상계엄은 퇴행의 결정판" "새 정부 국격 회복 기대"
현대차 1분기 미국 '약진' 유럽·인도 '주춤', 관세 시작된 2분기가 올해 실적 가늠좌
'최태원 동생' 최기원 이사장 SK 주식 3200주 추가매수, 이달까지 7억 넘게 매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