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미국 당뇨병학회서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비임상 연구결과 발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6-25 17:0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해외 당뇨학회에서 비만치료 삼중작용제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에 침석해 비만치료 삼중작용제(코드명 HM15275)의 체중감량 효능 등 비임상 연구 결과 4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미약품, 미국 당뇨병학회서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비임상 연구결과 발표
▲ 한미약품이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당뇨병학회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한미약품 관계자가 비만치료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한미약품>

HM15275는 차세대 지속형 플랫폼 기술 ‘아실레이션’이 적용된 것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세 가지 수용체로 구성됐다.

한미약품은 “3개 수용체 각각의 작용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돼 있다”며 “이번 학회에서 HM15275가 수술적 요법에 따른 체중감량 효과에 버금가는 효능을 바탕로 비만치료 영역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 3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는 HM15275가 체중감소 효능뿐 아니라 여러 대사성 질환에서 효력을 나타낸다는 내용과 그 작용 기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미약품은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M15275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6월 중순부터 HM15275의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환자 등록을 시작해 첫 투약을 마쳤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올해 학회 발표는 ‘차세대 비만 신약’을 국제 학회에서 처음 선보이며 비만치료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연말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 HM15275에 이어 비 인크레틴 작용 기전의 신개념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