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네덜란드·노르웨이 공항과 수하물 처리 자동화 기술 교류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6-24 16:3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선도공항들과 협력해 자동 수하물 운반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FTE(Future Travel Experience) 수하물 혁신 전문가그룹 포럼’에 참가해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노르웨이 아비뇰공항 등과 함께 ‘수하물 혁신 협동 프로그램’을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네덜란드·노르웨이 공항과 수하물 처리 자동화 기술 교류
▲ 임동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수하물시설팀 과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수하물 혁신 협동 프로그램 공동 발족식'에서 인천공항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FTE는 글로벌 항공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미래 항공산업 혁신을 위한 기술교류, 전문가 그룹운영, 정보지 발간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발족한 협동 프로그램 이름은 ‘부스트(Boost)’다. 이 협력체는 인천국제공항 등 각 공항에서 추진되고 있는 기술개발 및 혁신사업의 과정과 결과를 교류해 기술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미래 수하물 처리 기술을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대형 위탁수하물 처리로봇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로봇이 대형 수하물을 수하물 운반장치로 옮겨주는 자동화 장치로 수하물 조업자의 작업강도 경감과 수하물처리 운영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협력체 발족을 위한 협약식 뒤 이 시스템 실증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수하물 분야 혁신기술 도입 및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하물 처리 정확도를 바탕으로 혁신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안정적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 운영 분야 세계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엔비디아 '소캠' 반도체 수주에 외신 주목, HBM3E 공급과 시너지
유안타증권 "현대이지웰 런치플레이션은 기회, 상조·꽃배달 등 신규사업 진출"
코스피 3년5개월만에 장중 3천선 돌파
포드-CATL 미국 배터리 공장에 GM '정치 로비' 공세, K배터리 수주도 영향권
혼다-닛산 합병 무산에도 협력 의지 재확인, LG엔솔 합작공장 배터리 공급도 검토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2주 연속 1위, OTT '미지의 서울' 새롭게 1위 등극
한화투자 "피에스케이 목표주가 하향, 중국·북미 반도체장비 매출 감소 전망"
[단독] 'SK텔레콤 해킹' 합동조사단 악성코드 7종 추가 발견, 통신사·플랫폼사에 "..
마이크론 HBM 점유율 20%대 달성 전망,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추격에 속도
키움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실적은 바닥을 통과 중, 3분기부터 반등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