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계룡건설산업이 남양주 왕숙 및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공공주택 공사에 참여한다.
계룡건설산업은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남양주 왕숙지구 A-3, B-1, B-2 블록 및 하남 교산지구 A-2 블록의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음을 확인했다고 24일 공시했다.
▲ 계룡건설산업이 21일 남양주 왕숙 및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에 공공주택을 짓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4개 단지 가운데 하나인 하남 교산지구 A-2 블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계약 금액은 약 1466억 원으로 전체 공사 계약 금액 7411억 원에 계룡건설 지분 19.5%를 반영한 것이다. 계룡건설산업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의 4.8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LH는 7월 안으로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착공해 2027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건설산업은 “본 사항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앞으로 본계약 체결 때 확정 내용을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