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방산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와 군사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 한국과 군사협력 추진을 유럽이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24일 장중 한국항공우주 등 방산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4일 오전 10시33분 코스피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3.09%(1600원)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4%(800원) 높은 5만2600원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풍산(5.35%), 한화시스템(2.01%), LIG넥스원(1.45%) 주가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62%(17.15포인트) 내린 2767.11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아시아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한국, 일본과의 군사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력이 실체화하면 유럽과 한일 방산업계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아시아는 전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