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공식화, "5선 경험을 보수 재집권에 쏟겠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6-23 14:4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경원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우리 국민의힘을 책임지지 않는 정치, 염치없는 정치, 미숙한 정치에 맡길 수 없다"며 "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 전략, 경험을 오롯이 보수재집권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공식화, "5선 경험을 보수 재집권에 쏟겠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 의원은 수도권 5선 경력을 내세워 본인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시행착오를 감당할 여유는 이제 없다"며 "국민의힘은 정말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파색이 옅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2027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사심없이 당 대표 역할에 집중할 수 있다고도 했다. 

나 의원은 "2027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선 주자가 당대표를 맡을 경우 사심이 공심보다 앞설 수 있기 때문에 당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 대표는 묵묵히 대권주자를 빛나게 해야 하는 역할인데 계파 없고 사심이 없는 내가 그 적임자다"며 "각 세울 것도 눈치 볼 것도 없이 조건과 마음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당대표 경쟁자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내놨다.

나 의원은 "이긴 사람 이겨본 사람은 나경원 밖에 없다"며 "한 명은 인천 계양 싸움에서 패배했고 한 명은 전국 싸움에서 패배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공모가 대비 주가 반토막 크래프톤, 김창한 신작과 AI 신사업으로 밸류업 찾기
현대백화점 인사 정중동 기조 변함 없었다, 정지선 '믿고 쓴다' 원칙 재확인
KB금융 양종희 주주환원 3조 플랜 '이상무', 주춤한 주가 상승세 돌아올까
미국 토크쇼 한미 정상회담 풍자, "한국이 트럼프를 '버거킹'으로 만들었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080선 강보합 마감, '한미 관세협상' 힘입어 장중 사상최고치..
LS증권 "이마트 쓱닷컴 부진 및 스타벅스 회복 지연, 4분기는 기대"
'마스가' 주도권 잡은 K조선 미국 상선 대거 수주하나, 11월초 나올 미국 '해양행동..
[30일 오!정말] 이재명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
두산밥캣 3분기 영업이익 6% 늘어, 기저효과와 북미와 유럽 수요 회복 영향
대한전선 3분기 영업익 295억으로 8.5% 증가, 수주잔고 3.4조로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나무
힘드시면 쉬세요, 다른 사람도 잘 할 수 있어요.   (2024-06-23 15:02:18)